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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9.07.09] 미드소마(Midsommar) : 공포영화로 예술영화를 만드려고 한 아리어린아이스터의 무리수(욕&스포ㅇ), 이동진 Live-talk !!
    카테고리 없음 2020. 2.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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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월 9개의 압구정 CGV아트 하우스 신관 2관왕 라이브 토크를 운좋게 예약한 나.중계방이란 문구는 볼 수 없었고 압구정이니까 당연히 이동진 평론가를 직접 보는 거라고 생각했다.크아잉의 이·돈 그를 만나자고 해서 잠을 설쳤지만... 그렇긴(새벽 5시에 알람 없이 둥글고 눈을 뜨고 일어났다. 할매파워! 미드소마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상반된 영화여서 불쾌감과 욕설이 목구멍까지 치솟은 상태에서 눈앞의 스크린에 이동진 평론가가 사이버틱하게 과인타과하는 것을 보고 이건 뭐냐고 헛웃음을 지었다. 크크크크크크 예상치도 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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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평론가가 이 영화에 대해 어떤 스토리를 할지 너무 궁금해서 어느 정도 들었는데 지하철을 타러 가자며 자리를 떴다.-평론가를 만날 때마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영화를 보는 이유 - '감상을 위한 영화를 볼까' or '해석을 위한 영화를 볼까'가 두 가지로 꼽는다면 나쁘지 않은 당연한 전자가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나쁘지 않고 행복하기 위해 영화를 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내 인생이지만 내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하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대체해 상상하고, 꿈꾸고, 느낄 목적으로- 물론 적절한 농도의 해석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깊게 합니다. 감상 60%가 지역이 되고, 나쁘지 않고 사이도 비율을 해석이 차지하게 계획하고 만드는 정도가 딱 이상적이지는 않을까.(두 곳에서 제가 이스트리라는 소감은 스토리 라인의 완성도, 연출과 편집이 주는 감동과 희열, 멋진 배우의 연기와 같은 심미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이스트리합니다) 나쁘지 않은 요는 호러/스릴러/고어 영화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도 고르자면 그런 장르로.B급·C급 영화라도 이런 장르의 영화는 그냥 틀어놓고 다 보는 사람이에요.아까 이동진 님이 '호러 영화 보고 나쁘지 않고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잠자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있다. 제가 그렇습니다. 나쁜 건 나쁜 게 아니에요, 피범벅으로 사람 죽이고, 자르고, 기괴한 귀신이 나쁘지 않다는 끔찍한 장면이 나쁘지 않은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시원하더라고요.자기 전에 어둠 속에서 영화를 떠올리며 상상하고 자는 게 좋아요.아 그런데 왜?​, 소마를 보면서 나는 공포 영화에서 받는 그런 기쁨과 쾌감을 1번 느끼지 못했을까...​-아마 징그로프고 나쁘지 않아 끔찍한 장면이 많이 나쁘지 않아서 오지 않았다는 점.-초반 몇분과 후반 30분 여정도 뿐 그런 장면을 배치하다 놓았다는 점. (이 부분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실제로 공동체 의식에 참여하도록 호흡을 길게 했다고 합니다) - 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당신에게 깊게 빠져서 편향된 채 영화를 진행해 간 부분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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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영화는 공포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포영화를 예술영화로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이상한 잡동사니 같은 영화로 거듭난 고민입니다. 진지해야 할 부분이 진지하지 않아 해괴하고 익살스럽고 웃음소리가 들린 장면이 여러 번 있었다.진짜 이야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소리(웃음) 이동진 평론가의 말대로 감독은 옛날에 뷔페들이 직접 하던 이런 살해 방식을 빌려 영화에서 재연했고(등딱지를 떼고 창자를 벌리고 매달린 뒤 눈과 입을 파서 꽃을 숨겨둔다) 어떤 실재한 고대 민족의 풍습도 당신으로 재연했다. ('소리모저신 생리혈을 소리 음식에 섞어 먹는 방식)") 이동진 평론가님은... 이런 실존방식을 가져왔고 미드소마라는 큰 틀에 하자 자신씩 계산해 넣은 감독의 노력을 칭찬받았지만 나는 그 의견에 하나도 칭찬할 견해가 없었다.낯선 민족의 풍습에 대한 고증을 위해 영화를 만든 것이 이 감독의 목적인가? 이를 위한 "사실"을 1곳에 모아 두면 작품이라고 박수를 보내지 않으면.맞아. 공포영화니까. 하지만 그들에게 내가 두려움을 느꼈을까?그렇지도 않아... 더미 러닝타이더를 통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주인공의 상실을 달래기 위해서였다면 감독의 목표는 분명히 실패했다.영화를 보면서 상실감을 갖게 된 나 같은 관객도 많았을 텐데.(휴우)침입자(크리스티안)을 데려와서 약으로 취하게 한 뒤 알몸의 여자들 15명이 서서 지켜보는 중국 정사를 하는 장면에서 나는 왜 너 인터넷이 떠올랐는지....(?이것은 나 자신의 상상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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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중 한 명이 아픔을 느끼면 나쁘지 않고, 나머지는 그 사람이 느끼는 생각(입으로 내놓는 sound)을 흉내 내는 습성이 있다.그런 인위적인 행동을 통해 서로 가족입니다를 믿게 하고 유대감을 결속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정사(精)때도 여자가 내는 신음소리 sound에 맞추어 보던 나체의 여자애도 함께 신음 sound를 내지만, 하모니를 맞춰서 음악을 부른다.진정한 연대감을 보이는 것도 관객 2차로 다 불어 엄청난 sound로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진지함 속에서 맥을 끊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기면서 당황하면서... 솔직히 말해서 거지같았어, 관객들 웃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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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사람들의 춤과 음악, 그리고 그들의 하루하루를 관조적으로 바라보던 나-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사이비 종교집단을 계속 떠올렸다.그 종교집단도 똑같은 흰옷을 입고 여왕을 뽑아서 축제도 갔다왔는데;; 나는 그 사이비집단의 행동이 보여서 매우 역겨웠다.(+추가적으로 기분이 더러워지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지극히 상대적이며, 사람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받아들이고 느끼는 순간이 다르다.그래서 한 사람이 느낀 느낌은 절대 정답이 될 수 없다.맞아. 이건 그냥 나라는 사람이 느낀 느낌이었고, 소감이기도 했어.나는 이렇게 미드소마를 봤다.이동진 평론가의 내용대로,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초반부터 꼼꼼한 연출과 장치가 여러 번 포착됐다.유전을 만든 아리아이스터 감독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좋은 영화가 아니었다.우선 이 이야기 자체가 그다지 매력이 없었고, 재미도 없었고, 제가 정말 싫어했던 엉터리 집단을 (정확하게는 마을공동체였지만 성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소견합니다) 내놓은 영화여서 섬뜩하기까지 했다.사람들을 납치해오고 항문과 입을 묶는 인간 지네를 재미있게 보던 나인데 이런 영화를 역겹게 볼 수 있다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하루였습니다.그것도 감독의 재능일 것이다 어쨌든 아리아이스터는 별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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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포스터가 예뻐서 추가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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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미드소마는 스웨덴에서 열리는 실제 존재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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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토크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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